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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- 나스라

uriya 2010. 4. 3. 14:02

사랑에 사랑을 더하다

책소개

나스라 장편소설『사랑에 사랑을 더하다』.

이 책은 사랑 위에 다시 사랑을 쌓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소설이다.

한번 사랑에 실패했다고 해서 더 이상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.

과거에 했던 사랑 위에 새로운 사랑을 더하는 여자, 한 사람에 대한 마음 위에

그 사람에 대한 더 깊어진 마음을 더하는 남자. 별리와 휘열의 이야기를 만난다.

 

책속으로

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그리움이 돼.
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아픔이 돼.
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사랑을 더하면…….
그래도 사랑이더라.
더 깊은 사랑이야.
더 미칠 사랑이야.
그래서 또 사랑하게 돼.
-별리바라기, 류휘열.

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바람이 돼요.
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구름이 돼요.
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햇살이 돼요.
그렇게…….
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일상이 되더라고요.
그 일상이 이젠 당신이 되어 버렸어요.
-도도공주, 강별리

‘언제부터 저를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던 거예요?’
아마 처음부터였을 것이다. 처음 그 순간부터 한 번도 눈을 감지 않았을 것이다.

저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눈에 담고, 마음에 새겼을 것이다. 별리는

또다시 미안해졌다.
‘왜 난 계속 눈을 감고 있었던 걸까? 왜 난 알지 못했던 걸까? 왜 이렇게 늦게 눈을 떠버린 걸까?’

“이런 게 사랑하는 거예요?”
휘열은 그녀의 입술 위에 제 입술을 내려놓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.
“사랑, 참……, 좋은 거네요.”
“사랑, 참……, 좋다.”